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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인연의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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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가 꿈꾸는 그곳 Oct 04. 2022

눈과 마음으로 먹고 읽는 연화세상

-볼수록 기분 좋은 연꽃


꼬물 꼬물..!



아가야 아가야..



서기 2022년 10월 2일 오후, 집콕을 하며 지난 8웧 23알 날 카메라에 담은 손바닥만한 연지룰 들여다 보고 있다. 



히히.. 암튼 아가들의 천진난만한 표정 속에는 마법이  깃들었을까.. 

보는 것만으로 마음에 등불을 켜 둔 것처럼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어떻게 할 재간이 없다.



불가에서는 부처의 지혜를 믿은 사람이 서방정토에 왕생할 때 연꽃속에서 다시 태어난다는 연화화생으로 설명하고 있다. 적은 연지는 진흙탕.. 우리 인간들이 사는 세상을 쏙 빼 닮았다.  



그 속에서 그 틈바구니에서 곱디 고운 꽃을 내 놓은 기특한 식물.. 연닢과 연꽃과 꼬물 꼬물 아가아..



기특하구나 아가야 아가야..



너를 다시 만나려면 다시 1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데.. 

그 사이 해님과 달님이 붉은 빛과 은빛 옥구슬을 밤이고 낮이고 너를 어루만져 주겠지..



그 수고를 잊지않고 꼬물 꼬물.. 사랑한다 아가야 아가야..




Il mondo del loto che mangia e legge con gli occhi e la mente

il 04 Dicembre 2022, Biblioteca Municipale di Chuncheon 

Foto e scritto di YOOKEUN CHANG_GEOGRAF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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