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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가 꿈꾸는 그곳 May 06. 2019

썰물과 밀물

-기록, 1박 2일 동안 건진 사진 몇 장

잠시 잊고 살던 풍경 앞에서..!



한순간 그 풍경이 가슴에 와 닿았지. 달님이 모든 것을 다 거두어 간 잠시 후. 우리 앞에 속을 내 보인 모래 섞인 까만 갯벌 무더기. 더 채울 수 없어 안타까워했지. 다 부질없는 거였어. 가져가시려면 다 가져가시던가. 왜 들락거리며 속을 태우시나. 무슨 댓바람이 불었을까. 미쳤지 미쳤어. 미쳐도 단단히 미쳤지. 



완도의 어느 포구 앞에서 아내와 단 둘이 바라보다. 


La Mattina_Isola Wando
01 Marzo 2014 Corea del sud
Foto di yookeun Chang_Geograf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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