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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집녀 Mar 13. 2024

인간이 인간에게 신이 됩니다.

인간은 저마다 상처 입은 치유자입니다. 

누구나 인생살이에서 상처받지만, 

그런 상처받은 인간이 다시 타인의 상처를

보듬어주려 하는 데 인간의 위대함이 있습니다.

그때 인간은 인간에게 신이 됩니다.


-한동일의 라틴어 인생 문장 중-


나이만 들었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공감능력은 좋다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안 것이 아니었다.

남의 상처를 진심으로 아파해줬던가.

아니, 진심으로 보듬어주려고 노력을 했던가.


나이만 들었었는데,

뒤늦게

남의 상처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보듬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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