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퇴근길, 봄

반복되는 하루, 잠깐이나마 반짝였던 순간 #01. 퇴근길, 봄.

by 알로하융

버스에서 내려 집을 향해 걸었다.

횡단보도를 건너자 공기에 라일락 향이 서려 있었다.


향이 좋아 올려다보았더니

참 예쁘게도 피었다



향이 좋아 올려다 #봄

#봄이 왔나 봄


- 2016년 4월 11일 월요일 8:10PM. 퇴근길, 봄.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엘피로 음악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