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히 꿈꾸던 것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는 윤작가입니다.
막연히 꿈꾸던 것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는 윤작가입니다.
2016년 4월, 5명의 파워 발레리노와 함께 처음으로 오픈 클래스 <웰컴 투 발레리노 월드>를 진행했을 때 참석자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발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커다란 강당에 모여서 다 같이 클래스를 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요. 그만큼 충만한 에너지를 주고받았던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https://brunch.co.kr/@yoonballet/46
2016년 10월, 취미발레인을 위한 책 <어쩌다 마주친 발레>를 출간할 때 심정을 묻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말 어쩌다 책까지 내게 됐는지…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이렇습니다. 발레가 너무 좋은데 나 같은 초보자가 한 권 딱 끼고 읽는 여행 가이드북 같은 그런 발레 책이 없어서 내가 출간하게 됐다고요. 하지만 예쁜 여행 가이드북은 그 도시의 기억을 남기기 위해서 버리지 않는 것처럼 제 책도 오랫동안 취미발레인의 서고에 꽂혀 있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첫 마음은 지금도 동일합니다.
https://brunch.co.kr/@yoonballet/64
2017년 7월, 박세은 발레리나와 <Dream On Open Class>를 주최했을 때도 발레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정말 꿈같은 시간을 마련해주고 싶었습니다. 8월 안재용 발레리노와의 간담회 <유럽 발레를 말하다> 시간을 통해서 보석 같은 안재용 발레리노의 행보와 우리가 몰랐던 유럽 발레단에 관한 멋진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https://brunch.co.kr/@yoonballet/98
https://brunch.co.kr/@yoonballet/103
그리고 2018년 7월과 8월...
2018년, 이제 슬슬 취미발레인들을 위해 좀 더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축제 같은 발레 캠프를 열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추어 발레인이지만 프로 무용수만큼 발레를 사랑하고, 발레를 좀 더 잘하고 싶고, 발전하고 싶고,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SNS에서 만나지 않고, 직접 만나서 함께 클래스를 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총 다섯 번의 마스터 클래스와 세미나를 통해서 발레에 있어서 이전보다 훌쩍 성장해있는 자신과 만날 기회입니다. 제 책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멋진 무용수와의 소중한 시간을 통해서 그들의 발레 철학을 조금이라도 알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단순히 발레 체험을 하는 오픈 클래스가 아닌 주된 강연자가 주제를 가지고 개개인의 실력 향상을 적극적으로 돕는 마스터 클래스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혹자는 저에게 말합니다.
대단한 추진력이다. -0-
참 힘들게 한다. -_-
과연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 '0'
발레는 어려워. _-_
필요한 이야기는 듣지만, 좀 더 큰 그림을 그립니다. 아무도 걷지 않는 길일지 몰라도 취미발레인들, 아니 사랑(Amor, 큐피드)에 어원을 둔 아마추어(Amateur) 발레인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그 행보에 동행하고 싶습니다. 쉽지 않을지 몰라도 발레의 심연을 탐구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에 다시금 뚜벅뚜벅 걸어갑니다. 이왕 걷는거 조금 걷다가 말까요? 끝까지 가보는거죠. 하하하
취미발레 윤여사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oonballet_wr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