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
AJ에게 어느 날 부탁을 했다.
"엄마와 친한 발레 피아니스트 김지현 선생님의 아기가 곧 태어나. 선생님이 AJ 그림을 아주 좋아하는데 선물을 하면 어떨까?"
AJ 역시 선물하고 싶다고 하면서 완성해서 보여준 그림. 색감과 그림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심장이 내려앉을 뻔했다. :)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지만 벌써 보고 싶고, 왠지 그림 속 아기처럼 저렇게 평온하게 자랄 것 같다.
마음을 다해 축복합니다.
<AJ 소녀 화백의 설명>
2019년 1월 세상에 태어날 김지현 선생님의 아기 하음(태명)이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세상에 태어나서 많은 시간 잠자면서 쑥쑥 자랄 아기 침대 머리맡에 어울릴만한 그림. 그림 속 아기처럼 편안한 잠을 자며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아기는 발그레한 볼로 잠들고 그 위에 함께 잠든 고양이도 포근하게 감싸주는 기분 좋은 낮잠 같은 오후의 모습을 표현했다. (고양이는 우리집 메이를 상상하며 그렸어요)
방학 때만 만나는 사촌언니 AJ Kim. 뉴욕에서 디자인 공부 중인 앞 날이 매우 기대되는 학생.
어쩌다 보니 영문 이름이 같게 됐다. 두 AJ의 공통점은 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
며칠 전 언니의 사진을 하나 보여달라고 하더니 쓱싹 그려서 언니한테 전해줬다.
<AJ 소녀 화백의 설명>
언니가 미국에서 공부할 때 종종 이 그림 보면서 내 생각도 하고, 언니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
*글 : 윤지영 작가
*그림 : 소녀 화백 AJ
윤지영 작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oonballet_wr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