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생각하는 마음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



하음아 환영한다 (35cmx25cm 켄트지, 파스텔, ⓒ정아진 2018)


AJ에게 어느 날 부탁을 했다.

"엄마와 친한 발레 피아니스트 김지현 선생님의 아기가 곧 태어나. 선생님이 AJ 그림을 아주 좋아하는데 선물을 하면 어떨까?"

AJ 역시 선물하고 싶다고 하면서 완성해서 보여준 그림. 색감과 그림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심장이 내려앉을 뻔했다. :)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지만 벌써 보고 싶고, 왠지 그림 속 아기처럼 저렇게 평온하게 자랄 것 같다.

마음을 다해 축복합니다.


<AJ 소녀 화백의 설명>

2019년 1월 세상에 태어날 김지현 선생님의 아기 하음(태명)이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세상에 태어나서 많은 시간 잠자면서 쑥쑥 자랄 아기 침대 머리맡에 어울릴만한 그림. 그림 속 아기처럼 편안한 잠을 자며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아기는 발그레한 볼로 잠들고 그 위에 함께 잠든 고양이도 포근하게 감싸주는 기분 좋은 낮잠 같은 오후의 모습을 표현했다. (고양이는 우리집 메이를 상상하며 그렸어요)




AJ가 AJ언니에게 (A4 용지, 색연필, ⓒ정아진 2018)


방학 때만 만나는 사촌언니 AJ Kim. 뉴욕에서 디자인 공부 중인 앞 날이 매우 기대되는 학생.

어쩌다 보니 영문 이름이 같게 됐다. 두 AJ의 공통점은 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

며칠 전 언니의 사진을 하나 보여달라고 하더니 쓱싹 그려서 언니한테 전해줬다.


<AJ 소녀 화백의 설명>

언니가 미국에서 공부할 때 종종 이 그림 보면서 내 생각도 하고, 언니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



*글 : 윤지영 작가

*그림 : 소녀 화백 AJ



윤지영 작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oonballet_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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