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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은 Jan 23. 2021

덩쿨 속에서 살아가는 법

선과 악이 배타적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


누군가에게는 죽일놈이

누군가에게는 은인이고


내가 모르는 사람이

나를 증오할 때


혀있 세상을

읽는다.


덩쿨 속에서는

이해 관계를 인정

상황의 복잡성을 고려하고

갈등의 본질을 파악라지만,

도대체,

그런 이해가 가능키하랴?


결국,

덩쿨의 법칙은

이해 불가-


진실은

허무의 불을

지펴온다.


비로소

허무의 재가

알려준

새로운 덩쿨의 법칙.


그것은

나의 개똥철학.


풀리지 않는 거대한 덩쿨을 푸는 데

애써 애쓰지 다.

얽힌 상태에서

눈을 감고 시간의 게를 느끼며

가치있는 시간의 기억을 쌓아 나가겠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쿨을 만나면,

쉽게 이해하지 않겠다.

이기고 지는 것에 집착하지 않고,

휘둘리지 않고,

한발씩 내딛으며

시간의 무게로 덩쿨을 헤쳐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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