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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영돈 코치 Oct 12. 2019

편견에서 벗어날 때 진짜 인생을 살게 된다

에니어그램 코칭

인생은 찰나다. 우장산을 오르는데, 사진을 찍었다. 요즘 드는 생각 중에 '3편'이 있다.

1. 편견偏見이다. 바이오스(bias)가 가장 무섭다.

 편견은 부정적 다르다고 밀치는 것이다. 그동안에 내가 얼마나 많은 편견이 있었는지 모른다. 그것을 아니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내 분야, 전공, 학벌, 친구, 직장생활 등 갖은 편견 속에 넘어졌다.

“마땅히 관심을 가져야 할 일을 외면하고 모르는 척 할 때, 우리의 삶은 종말에 가까이 다가선 것이다”
- 마틴 루터 킹

면접관 교육을 하다보니 편견에 대해 배우고 가르치다 보니 서서히 장막이 드러난다. 어둠에서는 벗어났지만 언제 길은 잃을지 모른다.

2. 편향偏向이다. 특히 가장 무서운 게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이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것이다. 기존의 신념에 부합되는 근거만을 찾으려고 하거나, 그것과 상반되는 정보를 접하게 될 때는 무시하는 인지적 편향을 의미한다.


사람들이 가장 잘 하는 것은 기존 견해들을 온전히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새로운 정보를 걸러내는 것이다.
- 워렌 버핏 


만나는 사람만 만나니 시야가 좁아진다. 똑똑한 지식인, 멋지게 생긴 연예인,  널리 알려진 유명인, 등 그들과 있다고 내가 그런 사람이 되는 게 아니다. 겉멋이 든 사람들은 쉽게 왔다 쉽게 사라진다. 분수에 넘치는 삶이 향하는 꼭대기는 어디인가?

3. 편행便行이다. 안전지대 컴포트 존(comfort zone)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길게 보면 위험을 피하는 것이 완전히 노출하는 것보다 안전하지도 않다. 겁내는 자도 대담한 자만큼 자주 붙잡힌다.
- 헬렌 켈러

쉽게 가는 길에는 어려움이 숨어 있다. 뭔가 된 것처럼 몰려가는 길에 기회가 있을리 없다. 좋은 회사에 굉장히 높은 위치에 있다고 쉽게 가다가 성공의 덫에 걸린다. 그렇게 폼 잡아야 몇년이다. 그래봐야 월급장이일뿐인데 말이다. 성공한 사장님들을 만나보면 검소하시다. 물론 자신의 손으로 일구지 않은 사람은 다르다. 쉽게 가지 마라. 고통 속에 큰 성장이 있는 법이다.

3가지 편을 기억하라. 편견, 편향, 편행에서 벗어날 때 진짜 인생을 살게 된다.

#윤영돈 #코치


당신만의 고유한 냄새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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