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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영돈 코치 Dec 16. 2019

이 책이 세상에 나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책의 콘셉 타깃 독자층 분석 채용트렌드 사례

"이 책이 세상에 나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책의 콘셉은 질문에서 생긴다. 단순히 20대라고 하면 안 된다. 20대 후반 여성으로 한정시켜야 한다. 20대 초반과 20대 후반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좀 더 세그먼트 해야 한다.


컨셉을 잡기 위한  5가지 질문

1. 독자에게 설명이 아닌 설득을 할 수 있는가?

2. 기존 책과 다르게 놀랄 만큼 새로운 내용이 있는가?

3. 단순 정보보다 감동을 줄 수 있는가?

4.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주제를 다루었는가?

5. 기존 책을 넘어선 탁월한 역작인가?


출판계에서 책을 낼 때 타깃 독자층을 분명히 한다. 예상 독자를 1차 핵심독자군, 2차 영향독자군, 3차 잠재 독자군으로 나눈다. 1차 핵심독자군을 타깃으로 제목, 편집, 디자인, 제작, 마케팅, 광고, 홍보, 영업 등을 기획한다. 1차 핵심독자군은 연령, 성별, 직업 등으로 나눠 선정한다.

필자는 아예 단 1명을 위해 쓰라고 이야기한다. 단 한 사람도 설득하지 못하는데 어찌 1만 명을 설득할 것인가?

#사진 #한기소

알라딘은 구매자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책쓰기를 할 때 알라딘 구매자 분석 정보를 활용하면 책의 타깃을 명확하게 할 수 있다.


#채용트렌드 2020 구매자 분포 분석

채용트렌드 2020은 단순히 20대 취준생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30, 40대 채용 관계자까지 움직이고 있다.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대는 물론 20♡30대 여성이고, 특이한 것은 50대 남성들이 많이 구매했다는 것이다. 20대 여성은 가장 높은 23.1%이고, 그다음이 20대 남성, 30대 여성, 50대 남성 등은 15.4%이다.
아쉬운 것은 40대 남성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장 바쁠 때는 이해하지만 인생 후반전에서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채용의 흐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알라딘 #구매독자 #분석

http://aladin.kr/p/LW6AT


셉팅이 마케팅보다 중요한 시대다.

셉팅(Concepting)이란 독자의 취향에 맞게 컨셉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책을 구매하는 근거가 이유(Why)에서 컨셉(Concept)으로 바뀌고 있다. 설명보다 짧고 재미있는 컨셉에 열광하는 자들의 기호에 맞춰 출판사는 컨셉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베스트셀러는 하나 같이 네이밍이 좋다. 네이밍이 좋지 않은데 뜨기 어렵다. 제목에서 ‘이름 짓기’의 중요성을 확인시켜준다. 물론 제목만 좋고 내용이 엉망이라면 오래가기 어렵다. 인위적인 마케팅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책은 독자들이 까다롭다. 책이란 누구도 대체해 줄 수 없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지닌 차별성을 가져야 한다. 책은 탄생과 함께 ‘저작권’이 확보된다. 출산과 함께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유일무이한 생명체가 된. 저자는 책을 완성하는 것 자체가 저작권을 확보해 대체 불가능한 단 하나의 컨텐츠를 창조하는 것이다. 다수의 경쟁구도에서 벗어나게 한다. 책을 쓰는 것은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경쟁에서 상생으로 나아갈 때 비로소 지식생태계를 풍성하게 하는 것이다.

아래에 있는 오픈채팅방으로 오시면 글쓰기 정보를 더 얻으실 수 있어요. [글쓰기 신공]https://open.kakao.com/o/gwgRkOib글쓰기신공2009년부터 한국경제신문 한경닷컴에서 책쓰기 과정을 진행하고, 페이스북 책쓰기마스터학교에서 1년에 2번 정도 서울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open.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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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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