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쓰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논리적 목차를 먼저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차를 먼저 본 후 세부 내용을 읽는다. 논리적 목차가 글의 내용파악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정약용선생은 선정문목법(先定門目法)이라고 해서 목차를 세우고 체재를 선정하라고 해서 목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목차를 세우고 체재를 선정’하라는 의미다. 얼개를 구성해야 정보를 장악할 수 있다.
목차를 구성한다는 것은 상향식으로 구성하는 방법으로 핵심을 먼저 말한 후 부수적인 사항들을 거론하는 논리적 서술 방식이다. 상향식 목차 구성 방법에 의해 작성된 목차의 검토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며 목차를 검토하는 로직트리와 MECE기법을 활용할 수 있다. 이런 방법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원인을 추궁하거나 해결책을 생각할 때 사고의 넓이와 깊이를 논리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기본적인 기술이다.
MECE기법과 로직트리에 대해 좀 더 살펴보자. 먼저 MECE기법이란 Mutually Exclusive and Collectively Exhaustive의 약자로 어떤 사항을 중복되지도 않고, 누락되지도 않게 하여 부분으로 전체를 파악하는 방법이다. 로직트리는 주요과제의 원인이나 해결책을 MECE적 사고방식에 기초하여 트리 모양으로 논리적으로 분해하여 정리하는 방법을 말한다. 그러니까 MECE기법은 논리적 사고법이고 로직트리는 논리적 서술 방법론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이널리스트는 컨셉의 도구다. 워크플로위도 블록 형태의 글쓰기를 제공한다. 마인드맵보다 단순하고 목차를 잡는데는 직관적이다. 블록 형태의 글 뭉치를 드래그 앤드 드롭으로 옮길 수도 있다. 글 뭉치를 접어둘 수도 있다. 다이날리스트는 목차에 제한이 없어 좋다. 다이널리스트는 폴더별로 글을 나눠서 쓸 수 있다. https://dynalist.io/demo 데모페이지에서 직접 가입없이 테스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