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영돈 코치 Dec 08. 2020

40대 마음을 잘 다스리는 방법

40대의 생애설계  방법

사람은 40대에서 인생이 달라진다. 40대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삶의 깊이와 넓이가 다르다. 40대는 많이 흔들리기 쉬운 시기다. 40대는 불안해지거나 불편해지는 것이 많아진다. 아는 것이 많고 경험이 풍부해질수록 편향은 심화된다.


나는 오랫동안 정서 수업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깨달은 것이 있다. 내가 처음 그 사람에 느꼈던 감정이 참 오래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을 사귈 때도 어디서 어떻게 만나서 아느냐가 중요하다. 내가 코칭했던 사람 중에 마음의 감옥에 갇혀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들은 하나 같이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마음의 감옥 안에서 온실 화초 같이 자라고 있었다. 마음의 감옥을 만들어놓은 사람들의 특징은 온화한 모습으로 상대를 인정하는 것 같지만 결국 진실은 드러난다. 마음은 크게 마음결과 마음밭으로 나누어진다. 마음결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마음결은 어릴 때 어떤 마음밭을 가지고 자랐는가가 중요하다. 마음밭이 좋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씨앗이라도 자라나기 어렵다.


마음밭이 좋은 사람과 마음결이 좋은 사람은 다르다. 마음결이 자신과 맞으면 좋은 사람이다. 하지만 마음결이 맞더라도 마음밭이 나쁘면 결국 좋은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 사람마다 싫어하는 것이 다르다. 하지만 호불호를 떠나 이런 사람만 거르면 된다.


부탁을 해보면 그 사람의 행동이 드러난다. 그리고 화가 났을 때 내뱉는 말을 들어보면 본심이 자신도 모르게 드러난다.  약자나 낯선 사람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유심히 봐라. 사람을 함부로 평가하지 않는 게 좋다. 타인의 험담은 되도록 삼간다. 오래되었다고 친구가 아니다.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몸에 배어 있지 않으면 가까이 하지 마라.  나이는 흰머리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불안감을 떨어내고 진짜 원하는 것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 불편함을 견디었을 때 주름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된다. 나이는 거저먹는 게 아니다. 나이가 드는 것은 철이 드는 것이다.

40대에 잘 살아가는 7가지 원칙

1. 짐 덜어내기
자신도 모르게 쌓여 있는 짐을 정리할 것.

2. 다시 꿈을 꾸기
해보고 싶었던 것이 있었다면 그것을 꼭 해볼 것.

3. 신중하게 결정하기
어떤 결정을 내리기 앞서서 3번 생각하고 결정할 것.

4. 결정 후에는 흔들리지 않기
혹시 결정이 잘 못되었을까 봐 걱정할 시간에 더 열심히 할 생각을 할 것.

5. 자신의 내면과 대화하기
내면에 귀 기울여서 성찰하고, 다른 사람 앞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눌 것.

6. 남을 돕는 일을 찾기
누구나 남을 돕는 것은 귀찮고 힘들지만 그것을 통해서 존재 의미를 찾도록 노력할 것.

7. 맡은 역할에 충실하기
가정이든 조직이든 자그마한 역할이라도 충실할 것.

당신은 40대를 잘 마무리하고 50대를 어떻게 살 것인가?
이 글을 쓰면서 되묻는다.


https://brunch.co.kr/@yooncohg/299


매거진의 이전글 30대 마음을 잘 다스리는 방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