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더라도 바꿀 건 제대로 바꾸는 리더가 필요해졌다. 위기의 시대, 이제 강한 리더가 필요하다. 보스가 아닌 리더는 유능하고 앞서가는 건 절대 쉽지 않다.
AI가 일자리를 대체하는 시대, 오히려 기업은 인재난을 겪고 있다. 어떤 인재도 계속 학습하면서 진화해야 한다.
2024년 한국경제는 위기다. 저성장 5년동안 세계 경제가 둔화될 것이다.소비침체, 경기침체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 2024년 대기업 사장 인사의 트렌드는 세대교체, 기술 인재 우대,성과주의 강화, 다양성 기조 확대, 임원 축소라고 할 수 있다. 조직의 수평화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리더가 수평화를 제대로 정착시킨 기업이 많지 않다. 상황에 따라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무임승차자가 많은 조직은 비효율적 조직이다. 살아남기 위해 아픈 손가락을 과감히 자를 수 있어야 하고 익숙하던 관성을 버리고 안정이라는 나약함에 빠지지 않고 위기를 정면돌팟하며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선 리더부터 바꿔야 한다. 리더가 각성해야 한다.
리더는 신이 아니다. 리더에게 너무 많은 짐이 지워지고 있다. 당신은 각성하고 있는가?
#윤영돈
결국 급변하는 시대, 책임 있게 문제를 풀어갈 사람은 조직 내부에 있다. 조직을 성과와 능력 위주의 인재 중심으로 구축하고, 유능한 인재를 효과적으로 영입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이 또한 모두 리더의 역할이다. 그러라고 비싼 연봉을 받는 것이다. 경영자부터 몸값을 충분히 해야 직원에게도 생산성과 효율성을 당당히 요구할 수 있고, 구조조정을 과감히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한 리더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변화를 흡수해야 하고, 합리적이고 균형감 있고, 결단은 과감해야 한다. 그리고 결단에 대해선 결과를 책임져야 한다. 그렇게 할 때만 리더는 더 나아질 수 있고, 그 리더가 이끄는 조직도 더 나아질 수 있다. 리더라고 권위가 없는 건 아니다. 다만 보스의 권위는 위계와 복종으로 만들어진다면, 리더의 권위는 책임과 신뢰로 만들어진다.
리더는 이끄는 사람이다. 조직을 미래로, 앞으로 이끌어가는 사람이 리더다.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중요하게 바라봐야 할 사람이 리더다. 과거의 관성에 사로잡혀, 과거의 성공 경험에 취해서는 안 된다. 그건 무능한 리더이고 유약한 리더다. 아무리 과거가 화려하고 성공적이었어도 우린 미래로 가야 한다. 과거는 이미 지나간 기억일 뿐, 실재하는 건 현실이고 곧 다가올 미래다. 미래를 보는 사람은 너무 현실적이어선 안 된다. 현실을 넘어설 수 있어야 하고, 과감히 현실의 벽을 부술 수 있어야 한다. 현실의 벽에 갇혀 있기만 해선 결코 미래를 앞당길 수 없다. 미룬다고, 감춘다고, 외면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결국 돌파가 필요하다.
AI가 주도할 업의 개념, 기후위기가 영향을 미칠 업의 개념, 지정학적 갈등과 전쟁 리스크가 미칠 업의 개념, 우릴 둘러싼 기회와 위기 모두 어떻게 재정의하고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실행의 방향과 속도가 달라진다. 업의 개념 파악도 부족한 채 속도만 낸다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남들이 다 파악하고 충분히 검증될 때 움직여서는 기회를 잡을 수 없다. 결국 리더는 머리는 유능하고, 몸은 과감해야 한다. 바로 스트롱 리더십이 변화와 위기의 시대엔 필수다.
위기의 한국 기업, 스트롱 리더십이 답이다!
산업과 비즈니스에 트렌드가 있고 경영에도 트렌드가 있듯, 리더십에도 트렌드가 있다. 기후위기가 산업 전반에 영향을 주고, 글로벌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AI가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쏟아내는 시대에 적용할 리더십은 무엇일까? 호황의 시대, 안정의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과 위기의 시대, 변화의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다를 수밖에 없다.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시대, 경영의 방향과 리더십의 핵심이 바뀌었다. 지금은 착하고 포용적인 리더가 오히려 조직을 망친다.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발 빠르게 결단하는 리더가 필요하다. 리더십을 트렌드 관점에서 다루는 《리더의 각성(Strong Leadership)》은 위기와 변화의 시대에 조직을 성장시킬 수 있는 경영의 방향, 리더십의 본질과 역할을 냉철하게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