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행복한 순간은아이가 커가는 것을 보는 것이다. 이 책이 우리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기를 응원합니다. 책을 받고 읽는 내내 부모로서 다시 성찰하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이토록 다정한 사춘기 상담소
#이정아 #교수
#현대지성
한번 어긋나면
평생 멀어질까 두려운
요즘 엄마를 위한 관계수업
괜찮다, 당신이 잘못 키운 게 아니다.
지금까지 정말 잘해오셨습니다.
엄마의 상처를 보듬고 아이와의 관계를 회복시켜주는 책
12년 동안 유치원 교사와 방과후교실 교사로 현장 경험을 쌓으면서, 깊어진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교육학 석·박사를 마친 후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이정아 교수가 『이토록 다정한 사춘기 상담소』를 펴냈다. 이 책은 사춘기 아이의 거친 말과 행동으로 상처받은 엄마들을 위로하고 흔들린 양육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친절한 사춘기 안내서’다.
지금까지 이해하기 힘든 사춘기 아이를 설명하는 책은 여럿 출간되었다. 뇌 발달 측면에서 서술한 책도, 청소년 은어를 해석한 책도 있었다. 그러나 부모와 자녀 사이 간극은 여전했고 일상은 힘겨웠다. 엄마 자신의 고충과 외로움이 너무 커서 사춘기 아이의 마음을 열기 어려웠던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엄마의 마음을 따뜻하게 품어주며 “지금까지 정말 잘해오셨습니다”라고 토닥이고, 올바른 사춘기 양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25년 차 교육 전문가인 저자도 처음 겪는 아들의 사춘기 앞에서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때 느꼈던 막막함과 실망감이 누구나 겪는 감정이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양육경험과 더불어 그동안 상담해온 엄마와 아이들의 사례로 공감을 이끌어낸다. 마음대로 따라오지 않는 아이, 생각처럼 되지 않는 대화에 자책하며 오늘도 늦은 밤, 혼자서 아파트 단지를 도는 엄마들이 이 책에서 위로를 얻고 관계의 해법을 찾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