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계약 검토
브런치 작가가 되고 여기저기서 제안이 온다. 그 제안을 다 받아들이기 어렵다. 처음 제안을 받으면 덜썩 계약하고 후회한다.
1. 이 제안이 나에게만 하는 제안일까 의심해보아야 한다. 제안한다고 구글 폼으로 신상정보를 달라고 하니 유의하시라.
2. 이 출판사 어느 정도의 규모이고 내 책을 잘 만들고 잘 챙겨줄 것인가 고민하라.
3. 국내 유명 출판사에서도 신문사 출판사에서도 내본 필자의 경험으로 자신에게 맞는 출판사가 있다. 궁합이 맞지 않으면 엉뚱한 방향으로 책이 될 수 있다.
4. 비즈니스 기회는 경우의 수를 면밀히 보자. 그렇다고 1년에 책을 몇 권 쓰기 어렵다. 한 번 기회를 발로 차서 후회하기도 하고 더 좋은 기회를 얻기도 한다.
5. 필자의 경우는 출판사 제안을 받기도 하지만 역으로 제안을 하기도 한다.
6. 저자가 출판시장을 모르면 출판사의 제안에 그저 따라간다. 아주 큰 리스크가 있다. 인세를 못 받는 경우다. 책이 안 나가서 못 준다고 하면 별 뾰족한 수가 없다. 심지어 폐업신고되기도 한다.
7. 자비 부담으로 내자고 한다든지 출판은 되었는데, 출판디자인이나 책 내용, 편집, 교정, 가격, 등 책 콘텐츠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여러 상황을 지켜본 필자로서는 신중하게 출판사를 선정하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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