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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영돈 코치 Nov 12. 2017

책이 당신의 브랜드를 만들어준다

나는 책쓰기가 가장 쉬웠어요

사람들은 누구나 남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은 욕망이 있다. 인정받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른 무엇인가를 보여 주어야 한다. 요즘 가장 좋은 방법으로 책을 쓰는 것이다. 책이 당신의 브랜드를 만들어준다. 명함 대신 책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원래 ‘브랜드(Brand)’란 라틴어로 ‘각인시키다’라는 뜻이다. 브랜드는 얼마나 남들에게 인지시키느냐가 중요하다. 거대 미디어그룹 타임워너 전 회장인 스티브 케이스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향후, 브랜드는 점점 더 중요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시대의 변화가 빨라지고, 복잡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지금처럼 속도의 시대, 경쟁의 시대에는 타인에게 당신 스스로를 인지시켜, 살아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브랜드의 전설 '할리데이비슨'

"할리데이비슨이 파는 것은 바이크가 아니다. 그들이 파는 것은 일탈적인 저항정신이다." [할리데이비슨, 브랜드 로드 킹


어렵게 생각할 것은 없다.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과정이 바로 브랜딩(Branding)이기 때문이다. 지금 있는 자리에서 높은 연봉을 받고 싶은가? 세상은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을 특별하게 잘하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남들보다 특별하게 잘하는 것이 없다면 이미 경쟁력을 잃었다는 이야기다. 잘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그 노력한 결과를 글로 써라. 


머리에서 발끝까지 당신 자신을 팔아라 

전문가일수록 자신의 브랜딩에 서툰 경우가 많다. 과묵하게 자신의 일에만 열중하면 되지 굳이 상품처럼 자신을 ‘진열한다’는 생각 자체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영학자이자 경영 컨설턴트인 톰 피터스는 ‘어떤 프로젝트팀에 가담하고 싶다면 머리에서 발끝까지 당신 자신을 팔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다시 말해 자신의 핵심 가치를 정의하고 자신이 원하는 기회를 잡기 위해서 끊임없이 자신을 브랜딩해야 한다. 퍼스널 브랜딩의 출발점은 정체성이다. 당신에게 이렇게 질문해 보겠다. “자신에 대해 여덟 단어 이하로 말할 수 있는가?”

이 여덟단어로 책을 쓰면 더욱더 브랜딩하기 쉽다. 


퍼스널 브랜드는 그들을 남과 확실히 구분 짓게 한다. 

세계적인 마케팅 전문가 세스 고딘은 “자신에 대해 여덟 단어 이하로 묘사할 수 없다면, 당신은 아직 자신의 자리를 갖지 못한 것이다.”라고 단언한다. 당신의 퍼스널 브랜드는 단순히 이미지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외면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내면의 정체성까지 아우르는 것이 핵심 역량이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겉으로 보여지는 외공뿐만 아니라 속에 숨겨진 내공까지 두루 갖춰야 한다는 의미다. 


퍼스널 브랜딩은 종합 예술이다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만일 ‘김봉남’이라는 브랜드를 고집했다면 오늘날의 성공이 가능했겠는가? 그렇다고 해서 퍼스널 브랜딩이 단순히 이름만 잘 짓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앙드레 김은 다양한 자선행사와 패션 외교 사절 역할을 통해 꾸준히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퍼스널 브랜드는 자신의 생각, 태도 그리고 행동 스타일 등을 통해서 남들에게 인지시킴으로써 얻어지는 결과를 말한다. 그의 독특한 말투와 행동은 많은 개그맨의 개인기로 회자되기도 했다. 다시 말하면 퍼스널 브랜딩는 타인에게 남겨진 자신의 전반적인 이미지와 내면의 정체성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종합 예술이다. 


내 몸값을 올리고 싶다면 칼과 방패로 브랜딩하라. 

직장에서 높은 연봉을 받는 비결은 무엇일까? 퍼스널 브랜드가 잘 형성되어 있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높은 연봉을 받을 확률이 높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들은 백조처럼 화려해 보이지만, 수면 아래에서는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직장에서 높은 연봉을 받고 싶은가? 그러면 자신만의 무기인 칼이 있어야 한다. 남들과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강철검’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강철검’은 절대로 한 번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여러 번의 담금질을 통해서 세상에 나온다. 우리는 자신의 장점을 강점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이미 많은 직장인들이 좋은 인상과 강력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자신만의 강점을 강화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물론 단점도 파악해서 보완해야 한다. 하지만 방패보다 칼에 더욱더 신경 써야 한다.  피터 드러커는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 봐야 평균밖에 되지 않는다. 차라리 그 시간에 자신의 강점을 발견해 이를 특화시켜 나가는 편이 21세기를 살아가는 방법이다”라고 말한다. 수동적인 방패보다 적극적인 칼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자신의 지식노동 결과로 책을 써라. 


좋은 학벌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직장 내에서 성공은 반드시 좋은 학벌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학벌이 좋아도 오히려 그것이 걸림돌이 되어서 정상에 오르기 힘들 때도 많다. 1988년 존 프랜시스 웰치 주니어 박사는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거대회사에서 35조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도 ‘박사’라는 직함 때문에 최고 경영자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이 일을 계기로 그는 박사학위를 숨기고, 거추장스러운 ‘주니어’라는 꼬리표도 떼어버리고, 이름도 좀더 평범하게 ‘잭’으로 바꿔 버렸다. 바로 그가 GE의 잭 웰치 회장이다. 


세계적인 브랜드 전문가 잭 트라우트와 알 리스는 책 〈My Positioning〉에서 영리한 사람일수록 오히려 실패하기 쉽다고 말한다. 지능과 성공이 일치하지 않는 이유는 영리한 사람일수록 자신에게 의지하지만, 자신에게 매달리는 경주는 승산이 없기 때문이다. 정상의 사다리를 올라가기 위해서는 옆에서 도와줄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다. 개인도 ‘명품’만 살아남는 시대이다. <개인 브랜드 성공 전략〉의 저자 신병철 박사는 ‘개인도 명품만 살아남는다’고 주장한다.  “30년 전의 개인은 착하고 바르게만 살면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개인은 이것만 가지고는 성공하기 힘듭니다. 훨씬 더 다양하고 정교한 장점이 부가되어야 합니다. 세상이 복잡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복잡해지고 경쟁이 심화되면, 전문가가 부상하게 됩니다.” 

그는 비, 보아, 고수 등 유명 연예인도 이제 거금을 들여서 퍼스널 브랜드를 형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일반인들도 자신의 내면에 꿈틀거리고 있는 재능을 개발해 최고의 부가가치인 퍼스널 브랜드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역설한다. 상식의 수준을 뛰어넘는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명품’이 되어야만 살아남게 된다는 것이다. 스스로를 한 분야의 전문가로 만들어 이름값을 올리는 것이 바로 직장인의 퍼스널 브랜딩이다. 이름값이 오르면 당연히 몸값은 치솟게 된다. 이름값을 올리고 싶다면 책을 쓰면 된다. 그러면 그 책이 당신의 브랜드를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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