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코치 소개
요즘 커리어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글로벌”, 그리고 “링크드인”.
하지만 이 두 단어를
실제로 삶의 구조로 만들어낸 사람은 많지 않다.
오늘 윤코치 연구소에
아주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링크드인 마케팅·브랜딩 전문가,
그리고 글로벌 커리어 코치로 잘 알려진
브라이언 코치, 유준영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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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의 키워드는 20대엔 영어였습니다.”
유준영 코치의 이야기는
의외로 화려하지 않게 시작됐다.
국내파로 영어를 공부했고,
강남과 신촌에서
주말마다 10명에서 20명이 모이는
영어 토론 모임을 운영했다.
그 시간이 무려 10년.
토론은 언어를 넘어서
사람들의 고민으로 이어졌다.
“토론을 하다 보니
다들 커리어 고민이 너무 많은 거예요.”
한 명, 두 명 멘토링을 하다 보니
사연이 쌓이고,
그 기록이 블로그가 되고,
어느 순간 코칭 요청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지금의 커리어 코치 유준영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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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은 SNS가 아니다
인터뷰 중 가장 많은 공감이 나온 대목은
링크드인에 대한 이야기였다.
유준영 코치는 단호하게 말한다.
“링크드인은 일상을 공유하는 SNS가 아닙니다.
전문성을 브랜딩하는 공간이에요.”
오늘 먹은 음식,
오늘 운동했다는 이야기보다 중요한 건
‘내가 무엇을 배우고 있고,
무엇을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인가’다.
그는 링크드인에서
두 가지만 분명히 하라고 말한다.
배움, 그리고 전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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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 처음부터 잘할 필요는 없다
두 번째 조언은 현실적이다.
“처음엔 반응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저는 다섯 명의 팬을 만들라고 말합니다.”
꾸준히 공감을 눌러주는 다섯 명.
그 다섯 명이
글을 올릴 이유를 만들어 준다.
그리고 알고리즘은
그다음에 작동한다.
브랜딩은
‘많은 사람’이 아니라
‘작은 관계’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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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가 아니라, 하나의 비즈니스로 생각하라
세 번째 이야기는
조금 더 깊다.
“너무 커리어적으로만 생각하면 실패합니다.”
그는 개인을
‘하나의 비즈니스’로 보라고 말한다.
자신이 소셜 임팩트, 지속가능성 관련 글을
꾸준히 올린 이유도
단순한 커리어 관리가 아니었다.
그 결과,
국제기구로부터 연락이 왔다.
우간다의 스타트업 팀을 대상으로
링크드인 교육을 진행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글로벌을 염두에 둔 브랜딩은
결국 기회를 데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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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코치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커리어 코치는 자격증이 중요한 직업이 아니다.
유준영 코치는 이렇게 말한다.
“자기 브랜드가 있으면
문의는 옵니다.”
블로그, 쓰레드, 링크드인.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내가 경험한 것을 기록하고 공유하는가’다.
처음엔 봉사처럼 시작해도 된다.
멘티를 돕고,
그 경험을 콘텐츠로 만들고,
그 콘텐츠가 다시 사람을 데려온다.
코칭은
결국 사람을 돕는 일이다.
그리고 도움을 주다 보면
가장 많이 성장하는 사람은
늘 코치 자신이다.
문제는 하나다.
지속성.
“실패하는 이유는 하나예요.
꾸준히 못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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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며 깨닫는 ‘아카이빙의 중요성’
현재 유준영 코치는
글로벌 커리어와 영어를 주제로
책을 준비 중이다.
조지 워싱턴 대학 커리어센터 매니저와
공동 집필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책 작업을 하며 느낀 점은 명확하다.
“콘텐츠는 미리 모아놨어야 했습니다.”
글, 강의, 책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책을 쓰면서 강의를 준비하고,
강의를 염두에 두고 콘텐츠를 정리해야
다음 단계가 쉬워진다.
이 대목에서
윤코치 역시 깊이 공감했다.
책을 낸 뒤
강의 자료를 다시 만드는 고생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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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그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마지막 질문은 미래였다.
지금 그는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아빠다.
그래서 1인 기업을 선택했다.
5년 후에도
육아를 병행하며 일하고 있을 것이다.
다만 지금보다
선택과 집중을 더 분명히 할 계획이다.
그가 하고 싶은 일은 단순하다.
“개인과 기업이
한국 시장에만 갇히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도록 돕는 것.”
비싼 교육이 아니라,
효율적인 학습.
자녀 교육과 부모 교육까지
그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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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는 닫힌 경쟁이 아니라
열린 확장이다.
오늘 대화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커리어는
혼자 버티는 문제가 아니라,
어디까지 열어두느냐의 문제라는 것을.
브라이언 코치 유준영의 이야기는
지금 커리어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조용하지만 분명한 방향을 제시한다.
“글로벌을 생각하라.
그리고 오늘, 한 줄이라도 기록하라.”
https://www.youtube.com/watch?v=2Go8Q_ZF_u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