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공룡 그림일기 >
올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연말이 되었어요.
날씨는 춥지만, 그래도 몸과 마음은 따듯해지는 이때가 저는 좋아요.
올해는 어떻게 지났는지 생각해보면 늘 후회만 하는 것 같지만...
연말이라는 분위기 자체가 그것마저 위로를 해주는 기분이에요.
누군가는 올해 취업을 하지 못해 걱정을 할 수도 있고,
누군 한 살 더 나이가 든다는 생각에 우울해질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이 염려되거나 걱정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연말만큼은 근심 걱정을 넣어두고,
한 해 동안 고생한 자신을 돌봐주는 것은 어떨까요.
올 한 해도 열심히 달려오느라 수고 많았고 고생했다고...
올해보다 나은 내년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