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공룡 그림일기 >
#. 어쩌다 연말
매년 이맘쯤이면 풍기는 연말 분위기는 날은 추워도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었는데요.
올해는 코로나 19 때문인지 연말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날이 추운만큼 더 추운 느낌이랄까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2020년 한 해는 도대체 무엇을 하면서 보낸 건지 생각해보아도 도저히 떠오르지 않습니다.
기억이 나는 게. 남아있는 것이. 없는 건지...? 전혀 떠오르질 않아요.
동생, 친구들, 여자 친구 등 주위 모든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돌아오는 대답은
"그래도 이것저것 많이 한 것 같다."
잘은 모르겠지만, 했다니까... 그걸로 된 거겠죠!
그냥 이렇게 건강하고, 아프지 않았으니까 올 한 해도 잘 보낸 것으로 해야겠습니다.
올해보다 나은 내년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