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공룡 그림일기 >
이 전의 #.30 그림일기에서 다음 생에게 전달되도록 마음속에 새긴다고 하였는데요,
사실 일러스트레이터도 지금 제 나이에는 늦었다고 생각이 들어요.
이미 대학에서 전공으로 배우고 졸업하는 저보다 월등한 분들이 계실뿐더러,
일찍 시작해 이미 길을 개척해놓은 선두주자도 있을 거예요.
그렇지만, 제가 이 꿈은 포기하지 않고 지금 바로 시작하면 언젠가는 그 반열에 오를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제 그림체를 좋아해 주고 그림을 좋아해 주는 분들을 위해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지고 있지만, 이 노력이 계속해서 쌓이고 쌓이면 언젠가는 많은 이들이 알아주고 많은 이들에게 제 그림의 감동도 전달할 수 있겠죠.
그래서 늦었다고 생각하는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어요.
얼마 전 40이 넘은 나이에 공무원 시험에 도전해서 합격한 아저씨의 사연을 들었어요. 그분은 가정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을 해서 결국 원하고자 하는 것을 얻으셨어요.
저도 용기를 얻어서 늦은 나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한번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