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공룡 그림일기 >
동생이 제 노트북을 필요로 해서 집에 내려가게 됐어요.
수원에서 충주가는 버스가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금요일 밤이면 늘 만차로 차표가 매진되곤 했죠.
이번주도 어김없이 차가 만차로 인해 못내려가는구나 싶었는데, 문뜩 생각이 났어요.
바로 서울로 올라가서 서울버스를 타기!
비록 서울까지 올라가야하고, 올라가서 충주와는 더 멀어지지만...
집을 향해 갈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서울로 갔죠.
다행히 버스를 가까스로 탈 수 있었고, 놀라운 사실이 펼쳐지죠.
바로 충주로 가는 소요 시간이 서울과 수원이 같다는 사실!!!!
물론 저만 소름일수도 있지만...
1시간 30분 걸리는게 아주 똑같아서 놀라웠습니다.
둘 다 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는건 똑같은데 말이죠.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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