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공룡 Feb 26. 2019

#65. 잘할 수 있어

< 윤공룡 그림일기 >



#. 잘할 수 있어.


요즘 들어 잘할 거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가식적으로 뱉는 말이 아니라,

정말 상대방이 자신감을 갖고 잘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 자신에게는 정말 차가웠어요.


항상 부정적으로 '내가 할 수 있을까?'라고만 생각했지,

'난 잘할 수 있어.'라고 말해준 적이 없던 것 같아요.


그동안 제 자신으로부터 외면받은 저 스스로를 이제부터라도 보듬어주려고 합니다.

스스로를 본인이 먼저 아껴주는 마음을 갖도록 해요.

저처럼 그동안 자기 자신으로부터 외면받아온 스스로를 아껴줄 수 있도록 말이죠.

매거진의 이전글 #64. 집중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