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게 약

2021.03.17

by 봄냉이


알고 싶지만, 대부분은 모르는 것이 더 나은 것이 있다. 알고 나면 말하고 싶고, 말하다 보면 재밌게 하고 싶어 진다. 그러면 필히 과장이 덧붙여지기 마련. 모르는 것이 낫다는 걸 알면서도 알고 싶다.


그게 소문이다.


그런데 그것의 맛이 아주 아주 매운 냉면처럼 자극적이어서 먹으면 속 버릴 것을 알면서도 먹게 된다. 정신 차리자. 소문을 먹어서 난 배탈엔 약도 없다.


매거진의 이전글일상이 아니던 것들이 일상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