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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소민 Jan 09. 2018

람보와 스나이퍼

20180109

최고의 슈트라이커 토민


요즘은 유튜브에 유용한 정보가 많아서 자주 보는 편이다. 주로 우주나 인공지능 로봇 미래학 관련 등의 과학채널이나 인문학 강의 등을 좋아하는데, 자기개발관련 채널들도 잘 요약이 되어 있어 보기가 편하다.


오늘은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다가 창의성에 대한 영상 하나가 내게 도움이 되어서 짧게 기록한다.

먼저 창의성을 말할 때, 람보와 스나이퍼의 비유가 크게 와닿았다. 목표를 향해 여러 발을 난사하는 기관총을 든 람보. 역사 속의 위대한 인물들은 주로 람보였다. 피카소. 에디슨. 바하. 모짜르트. 셰익스피어. 베토벤... 난 피카소가 유화만 만2천점이상 그렸는지는 몰랐다. 그 외 다른 장르에서도 모두 천점 이상씩 만들었다고 하니 대단한 창의성.

하지만 셰익스피어나 에디슨 등 그들의 모든 결과물들이 천재의 결과물로 칭송받은 것은 결코 아니었다. 오히려 수준 미달의 평가를 받은 작품들이 더 많았다고 한다.

곧 많이 시도하는 것 자체가 창의적인 행동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많이 시도한다는 것은 그만큼 실패가 일상이 된다는 것. 실패의 수모를 달갑게 받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사실 사람은 자신의 실패로 쉽게 전의를 상실하고 포기하게 마련인데, 거기 머물러서 실패할 용기를 다시 내지 않고, 자신의 실패를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도전조차 하지 않다보면 자존감이 낮아지게 마련이라고 한다.


끊임없이 자신이 관심 갖는 분야에 대해 학습하고 자신이 잘하고 싶은 일에 필요한 실력을 실전을 통해 쌓고 자신을 점검하는 사색의 시간을 갖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마지막. 글을 쓰며 정리하는 것.


매일 볼을 굴리다가 최고의 슈트라이커가 된 우리 토민이의 순진무구한 얼굴을 보니 마음이 녹는다.

간만에 같이 집에 있으면서 안아주고 놀아주니까 절로 힐링된다. 너도 좋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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