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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점 우물 Jan 14. 2018

최상의 것들

20180112

요새 날씨가 너무 추워졌다. 모자를 쓰지 않으면 안될 정도. 북극의 냉기가 내려와서 그렇다고한다. 플로리다에도 눈이 내렸다니.

책상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좌식 테이블을 샀다내가 갖고 싶던 책상이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집 구조상 무리이니, 약간의 협상이 필요했다.

조금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야할 때인 것 같다. 일단 새집이면 좋겠는데, 침대방, 옷방, 서재를 각각 따로 쓸 수 있고 욕조가 있는 화장실. 넓은 주방. 토민이를 위한 공간이 있는 곳.


오늘 내가 주관한 회의에 대한 것. 아직 나의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배워야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또한 전체를 위해 사람들의 마음을 모으는 게 마음처럼 쉬운 건 아니라는 것도 크게 느꼈다. 이런 어려움이나 자극이 또 주어졌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는 것이겠지. 당황스러움이 없진 않았지만, 비교적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나의 분야에 대한 내공을 더 기를 것. 그리고 업무 안배.


열심히 일 하고, 일이 조금 한가해지면 여행을 떠나고 싶다. 사실 요즘도 제주도 정도는 주말에 잠시 훌쩍 다녀오는 게 어떨까 싶다. 지난 여행이 꽤 좋았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가자 -


나는 언제나 꿈꾸고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간절한 바람들은 대체로 이뤄져왔고, 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던 것들은 아직 그 실현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래서 오늘 내가 가지는 확신과 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제도 내일도 없고 오직 이 순간과 순간들이 나를 만든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보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들에 가까워지기를 바라고 최적의 상태. 최상의 행복 속에 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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