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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혜정 Aug 03. 2018

[퇴사 후 필사]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

- 독서 시기 : 2018년 2월
- 저자 : 미야모토 무사시
- 출판사 : 원앤원북스
- 검을 든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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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 병법은 이기는 기술이 아니라 이기는 철학이다.
P.66 기본을 익히되 기본에 집착하지 마라.
P.144
빠른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이는 병법을 구사할 때에도 예외는 아니다.
'빠르다' 혹은 '느리다'라는 개념은 원래의 흐름에서 벗어난 상태를 뜻한다.
다시 말해 검을 빨리 휘두른다는 것은 원래 검을 휘둘러야 하는 속도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결코 바람직한 상태라고 할 수 없다.
이러한 기술을 익히든지 간에 경지에 도달한 사람은 빨라 보이지도 느려 보이지도 않으며 동작이 지극히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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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눈.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밸런스.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자연스러움.
어떤 방식으로 바라보느냐의 차이로 학문을 분류해 놓았을 뿐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기본이 되는 학문은 철학이다.
본질을 알고 본질에 가까이 가려는 노력.
죽을 때까지 추구해야 하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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