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를 좋아하는 여자
그런데 이 사람은 그 걸 거꾸로 해내고 있다. 그렇게 어려운 것을...
'텍스트를 좋아하는 사람. 마음에 들어오는 텍스트는 읽어야 속이 시원한 사람, 읽고 나면 또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무는 사람, 머릿속에 텍스트가 채워지면 그 다음에 뭘 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 ‘머릿속이 채워지면 말이나 글로 비워내야 하는 사람’이라고. 나도 움직이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머릿속에서는 하정우처럼 가만히 있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나도 하정우처럼 가만히 있지 못하다가 나를 바꾸고 삶을 바꾸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텍스트를 좋아하는 사람인 나는 일상을 단단하게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