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하나님,
하나님이 허락하신 이 공간이
이런 곳이길 기도합니다
돕는 이들을 붙여주심이
은혜임을 기억하고
감사로 문을 여는 곳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존귀함으로 마주하고
함부로 평가하지 않는 곳
서로 존중하고 사랑함으로
그 사랑이 오가는 이들에게
흘러넘치는 곳
병든 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어 주는 곳
하나님이 통치하시고
다스리셔서
선한 영향력을 강하게 펼치는 곳
더 많은 사람들이
관여해서
더 많은 꿈을 펼칠 수 있는 곳
이런 곳이게 하소서
동생이 오늘 개원하는 소아청소년과 부설 아동발달 크리닉이 이런 곳이길 기도한다. 존귀함으로 서로를 마주하는 곳이길, 사람이 계획했을지라도 하나님이 그 걸음을 인도하셔서 하나님의 기업이 되게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