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들과 행복한 꿈을 꿉니다
오늘은 제가 전주에 와 있어서 전자약 관련 글은 쉬어갑니다.
파란 하늘 사이로 눈에 들어온 성당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놀러 온 것은 아니고 교회 아이들과 여름 수련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성당 앞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성당을 둘러볼 겨를도 없이 수련회 장소로 향했습니다.
인천과 전주의 거리를 실감합니다.
9시부터 서둘렀음에도 불구하고 숙소에 짐도 풀지 못한 채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2일째, 내일이면 벌써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번 수련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에어컨일 거 같습니다.
더운 날씨와 많은 아이들 틈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제 역할을 못하는 에어컨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저도 에어컨과 마음을 같이 하며 땀을 흘리고 쓸데없이 이리저리 오가느라 방전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며 일 년이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을 바라볼 수 있음이,
아무 생각 없이 찬양과 기도, 말씀과 교제로 채워도 되는 시간이 너무 감사합니다.
이 아이들의 웃음이 나의 행복입니다.
이 아이들과 행복한 웃음을 웃는 것이 나의 꿈입니다.
그 꿈이 이뤄질 날을 기대하며 행복한 웃음을 웃습니다.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토요일에 전자약 글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