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아침밥 말고 브랙퍼스트

by 유연한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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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해외로 여행을 다닐 수 있게 되면서

호텔식 조식에 익숙해진 우리 세대는

아침밥으로 콩나물국에 밥을 말아 김치를 얹어 먹던

어린 시절의 기억은 지워버린 채


토스터기에 노릇하게 구운 통밀 식빵에

이태리에서 직수입된 가염 버터를 쫙 펴 바르고

그 위에 유기농 살구잼 한 스푼을 얹는다.

그리고 취향껏 내린 에스프레소 커피 한 잔에

깔맞춤한 과일 한 접시를 더한다.


이렇게 주말 아침 한껏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브랙퍼스트를 차려먹고

점심은 서둘러 동네 짜장면집을 찾는다.


이것은 모두 2년이 다 되도록 해외여행을 못 가고 있는

우리네 주말 아침 식탁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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