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매생이 굴 칼국수 한 그릇

by 유연한프로젝트


날씨가 추워지면 먹어야 하는 몇 가지 음식 중에 빠질 수 없는 매생이. 매생이와 제대로 궁합이 맞는 굴과 함께라면 어떻게 먹어도 좋다. 매생이 굴 국밥, 매생이 굴 떡국, 매생이 굴 전, 매생이 굴 칼국수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 오늘 저녁은 매생이 굴 칼국수다.


매생이는 겨울 한철 짧게 먹을 수 있는 식재료인데, 철분이 풍부해서 빈혈에 좋고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숙취해소 음식으로도 좋다. 풍부한 비타민으로 피부미용에 좋을 뿐만 아니라 칼로리가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으로도 각광받는다.

매생이의 식감은 호불호가 강한데, 특히 매생이를 먹으면 목구멍에서 신선한 바다 맛이 올라와 해조류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 바다 맛이 너무 좋고, 해조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짠 바닷물을 마시는 기분이라고 한다. 그래도 추운 겨울 뜨거운 매생이가 목구멍을 넘어가면 차가웠던 몸이 저절로 후끈 달아오르는 마법 같은 음식이니 영하로 떨어진 이 겨울에 천천히 즐겨보는 것도 좋다.


매생이는 너무 오래 끓이면 안 된다. 다시마 육수를 내고 칼국수나 떡국 떡이 어느 정도 익었을 때 굴과 함께 넣고 살짝 파르르 끓어오르게 하면 완성. 추가로 매생이와 굴에서 짠맛이 국물에 배어나기 때문에 최종 간은 매생이와 굴이 어느 정도 다 익은 후에 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에 참깨와 참기름 한 방울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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