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채소가 너무 심심해진 날, 오늘은 채소를 구웠다.

by 유연한프로젝트




비트, 당근, 양송이버섯, 쥬키니 호박, 브로콜리, 단호박까지 집에 있는 예쁜 채소와 두부를 한 입 크기로 잘라 모두 올리브 오일에 구웠다. 물론 오븐을 사용하면 한 번에 모든 채소를 구울 수 있지만 오븐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아직은 프라이팬에 굽는 것이 편하다. 소금을 솔솔 뿌리고 오레가노 허브를 더하면 채소 고유의 단맛과 식감을 모두 살리면서도 더욱 맛있게 채소를 구울 수 있다. 구운 채소는 현미밥과 함께 꼭꼭 씹어 된장국 한 그릇과 같이 먹는다.


입맛을 바꾸는 것은 종교를 바꾸는 것만큼 어렵다고 한다. 다양한 이유로 채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다시 예전 식습관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이들에게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까 계속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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