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3.(일)
며칠 째 미세먼지가 계속 최악이다.
이런 공기에 사람이 살 수 있을까.
이 공기가 계속되면 인간은 과연 살 수 있을까.
작년 10월에 태어난 조카 소율이가 거의 첫 외출로 우리 집에 놀러 왔다.
가을엔 너무 아기라서 밖을 나갈 수도 없었고, 겨울이 오고 심한 미세먼지와 추위에 더더욱 외출할 엄두를 못 냈던 것 같다.
바리바리 싸온 짐이 무색하게도 낯선 공간에 와서 그런지 2시간 동안 계속 울기만 하다가 돌아갔다. ㅠㅠ
언니와 형부는 말할 것도 없이 나도 울고 싶었다.
집이 아닌 공간을 무서워하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다른 공간임을 인지하는 것도 놀랍다.
아기들은 신기하다.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