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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연한밥상 Jan 31. 2023

한겨울에 채소를 먹는 방법

한 겨울 맹추위가 지나갔다. 시베리아 찬 공기가 아닌 북극 한파가 한반도까지 밀려왔기 때문에 지난주 날씨가 그렇게 추웠다고 한다. 전에 겪어 보지 못한 추위와 더위, 그리고 홍수와 산불까지 기후위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는 상상하기 어려운 날씨를 마주하며 놀랄 날이 많을 것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북극의 기온을 체험하는 날이 오고야 말았다. 


뼛속까지 스며드는 한기에 뜨거운 국물요리만 찾게 되는데, 이런 날씨일수록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적절히 함께 섭취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한겨울에는 차가운 샐러드보다 위에 좋은 양배추, 영양이 가득한 뿌리채소 당근, 무 그리고 항암효과에도 좋은 브로콜리, 토마토를 살짝 데쳐서 먹는 것이 좋다. 큰 냄비에 물을 끓여 한 잎 크기로 자른 채소들을 한 가지씩 데쳐내기만 하면 된다. 너무 오래 데치면 영양소도 파괴되고 식감도 좋지 않으니 1분 이내로 적당히 데쳐내는 것이 좋다. 따뜻하게 데쳐진 채소를 천천히 씹어 먼저 먹고 나서 식사를 하면 포만감도 빨리 느끼고 속도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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