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일기49

by 유연한프로젝트


2019. 5. 17. 금.


엊그제 수아가 "언니는 형부랑 둘이 너무 보기 좋고 지금도 충분히 행복해 보이는데 굳이 아이를 갖지 않아도 되지 않나요?"라고 물었다.


나는 "우리 둘이서도 이렇게 재미있고 행복한데 우리를 닮은 아이와 셋이 함께면 얼마나 더 재미있겠니"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나는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지 생각해본다.


나의 작고 좁은 시선과 세계관으로 아이를 키우고, 혼자 고민하는 일들이 많겠지만 아이를 키우며 나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인생의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될 것 같다.


아이에게는 많은 경험과 다양한 세계를 보여주고 스스로 판단하고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줄 것이다. 무엇보다 즐거운 삶은 살게 할 것이다.




<다음 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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