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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마디 Jun 09. 2018

4. 케이프타운에서 나미비아 비자받기

어렵고도 어려운 그 이름 나미비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나미비아 비자받는 법>


1. 유의할 점

1) 남아공은 3개의 수도가 있다 : 프리토리아, 조하네스 버그, 케이프타운. 조벅은 확실하지 않지만 프리토리아와 케이프타운에는 나미비아 대사관이 있으므로 가까운 곳에서 신청하자. 

2) 비자 신청의 어려움 : 나미비아는 비자비도 비싸고(80$정도) 발급에 3-4일이 걸리며, 서류도 꼼꼼하게 보는 편이다. 서류 부족으로 거절당할 수 있으니 아래 리스트를 잘 준비해서 가고, 1-2일은 일정에 여유를 가진다. 

또 케이프타운의 나미비아 대사관은 오전에만 영업한다. 아침 일찍 찾아가면 그 날 대사관 문 닫기 전에 부족한 서류를 다시 준비 수 있는 시간이 있다.



2. 케이프타운 - 나미비아 대사관 정보& 인터넷 카페

1) 위치 : 삼성 건물 : 케이프타운에서 나미비아 대사관 검색 -> 삼성 건물에 있다! 시내 한복판에 높은 건물 중에 꼭대기에 SAMSUNG 이 써진 건물이다. 인터넷이 안되거나 찾기 어려우면 삼성 건물을 물어보세요. 

2) 평일 오전만 영업 : 아침 9시 ~12시 30분. 남아공과 나미비아 공휴일엔 쉰다. (전화해 볼 것)

3) 모든 문서 출력본 제출 : 한국에서 못 뽑았다면 (1) 숙소에서 요청해 프린트 (2) 인터넷 카페 : 만약 대사관에서 신청 거절당해 추가로 뽑아야 한다면 : 포기하고 집에 돌아가지 말고 대사관 주변 인터넷 카페를 이용한다. 대사관 건물 옆 건물 1층에 있다.

4) 발급비용&기간 : 

(1) 390 란드 : 주말 제외 넉넉히 3박 4일 생각한다. 2박 3일에 받았다는 후기도 많이 봤다.

(2) 780 란드 : 급속 발급! 다음날 받는다! 대신 값도 두 배! 우리는 이걸 했다 ㅠㅠ 돈이 두 배로 들어도 일찍 출발하는 게 낫다 하시면 이걸 신청하세요. 대신 금요일에 신청하면 월요일에 나오겠죠?



3. 준비물

요청하시면 저희가 썼던 문서를 참고자료로 보내드릴게요.


1) 비자신청서 : (1) 대사관에서 받아서 작성 (2) 미리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양식 다운로드하여 작성.

2) 여권 & 여권 카피 & 여권용 사진 : 여행자라면 여권 카피와 여권 사진은 는 몇 장씩 넉넉하게 갖고 다녀야 한다! 특히 아프리카는 대부분 유비자 국가고 나미비아와 말라위는 사전 비자이기 때문에 여권용 사진도 나라당 2-3개라고 생각하고 가져간다.


- 아래서부터는 일행이 동일한 내용을 공유해도 된다 (작성 : 영문), 복사본을 준비한다-

4) 방문 사유서 : 별도 양식 없음. 내가 나미비아에 가는 이유를 3-4줄 간단히 작성한다. 

5) 여정표 : 별도 양식 없음. 임으로 계획을 짜서 적는다.

6) 숙박 확인증 : 정말로 나미비아에 묵는 것인가를 확인한다. 나미비아 내 숙소에 한 곳이라도 예약했다면 그 예약 확인증을 준비한다. 만약 아무 일정도 안정해졌다면, 부킹닷컴 등 호텔 예약사이트에서 예약 취소 수수료가 없는 상품을 골라 예약해서 확인증 출력하고, 취소해도 된다. 이 곳의 숙소를 비자신청서에도 써넣어야 한다.

7) 비행기-버스 티켓, 혹은 차량등록 서류 : 실제로 출입국 계획을 체크한다. 렌터카 이용자는 렌터카 계약서, 보더 복사본을 준비한다. 렌터카 계약 때 내가 갈 나라 보더를 준비해달라고 한다!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갈 때는 렌터카 뒤에 출발한 나라의 약자 스티커도 붙여야 하므로! (남아공 : ZA, 나미비아 : NA 등)

8) 최근 3개월 은행 내역 : 어느 정도 돈이 있는지를 본다. 한국에서 출발하면 (1)을 준비하겠지만 못 그럴 경우에 대비해서 (2), (3)이라도 준비하자. 예금증명서나 스크린 샷 모두 영문으로 준비한다. 한글을 보여줬더니 자기가 글씨를 어떻게 읽냐고 했기 때문에... 한글 화면은 최후 수단이다.

(1) 은행에서 예금증명서를 영문으로 발급받는다. (장당 천 원) 

(2) 은행 홈페이지에서 영문으로 본인 예금 상황을 캡처해서 프린트한다.

(3) 은행 어플에서 본인 예금 상황을 캡처해서 프린트한다. 영문 가능하면 영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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