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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잡상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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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브로
Feb 22. 2022
잡을
때와 보내주어야 할 때를 아는 것.
그것이 진짜 어른.
기를 때와 자를 때를 아는 것.
그것이 진짜 남자.
이제는 잘라야 할 때.
누군가 '너, 머리 좀 잘라야겠다.'라고 말하기 전에,
이제는 보내 주어야겠다.
숱도 없는 내 머리에 그동안 매달려 있느라 고생했네.
안녕. 그동안 함께여서 행복했
어
.
그러나 떠남이 있으면 돌아옴도 있는 것.
다음에는 레게 머리가 되어 만나길 바라며...
정말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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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동생들과의 일상을 기록하는 작가, 캣브로입니다. 그리고 '꿈꾸는 남자'와 '헛개잡상인'이라는 이상한 글도 씁니다. 인스타 catbro4c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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