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윤슬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날들을 맞이합니다.
2026년이 시작되었네요.
새해 첫날,
선물 같은 분들이 선물을 하나씩 들고 오셨어요.
어찌나 신기하고 놀랍던지요.
기분 좋게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1월은 공간을 닫는 시간이 꽤 있었습니다.
공간을 지키는 리보는 또 다른 캐릭터가 있습니다.
’ 청년, 함께‘라는 단체의 활동가로 시작했기에
그 일과 윤슬, 가득한집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일 년에 두 번, 리트릿을 가야 하기에 잠시 쉼을 가졌습니다. 오셨다가 발걸음을 돌리셨다는 이야기가 늘 죄송스럽기만 하네요.
리트릿을 다녀와 얼마 안 있어 이제는 가득한집 사람들의 피정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사계절 2박 3일씩 내면의 교사를 만나고 오는 시간입니다. 겨울의 주제는 침묵과 고독이라 묵직할 줄 알았으나 포근하고 위로받고 채움 받는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2월에는 정기 휴무 외에 쉬는 날을 줄여볼까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명절 때도 고향 방문보다 이 공간에서 쉼을 갖는 게 좋겠다는 가족들의 권유를 감사히 받고 막바지 겨울을 반짝이는 윤슬에서 보낼까 합니다.
손님들이 참 좋습니다.
곱고 이쁜 그리고 자랑하고픈 분들이 찾아주는
이곳은 윤슬, 가득한집입니다.
추운 날씨에 골목에 인적이 드물고,
때때로 공백이 많은 1월이었지만 훈훈하고, 포근한 이야기가 차곡차곡 쌓이는 공간이 되어갑니다.
이웃 손님들의 사랑방,
먼 곳에서 찾아주시는 힐링스폿,
어쩌다 방문하여 오래 머물고 싶은 곳이 되어감을 기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