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클래식 2016.8.15

<Händel, Music for the Royal Fireworks >

by yoonshun

헨델 (Georg, Friedrich Händel, 1685-1759, 독일)

왕궁의 불꽃놀이 中 4악장 '기쁨(La Réjouissance)'

Music for the Royal Fireworks HWV351

(1748년 작곡) ♬♪


오늘 들어볼 음악은,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 중에서 네 번째 악장입니다. 이 작품의 일부에는 프랑스 모음곡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고, 네 번째 악장의 ‘기쁨(La Réjouissance)’이라는 부제목 역시 프랑스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서곡을 포함해 모두 다섯 악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유럽 주요 국가들이 관여했던 오스트리아 계승전쟁(1740-1748) 종결 기념 축전에서 연주하기 위해 작곡되었습니다.

독일 출신으로 일찍이 20대 시절부터 유럽 여러 지역을 다니며 음악활동을 했던 헨델은, 1727년 40대 초반의 나이에 영국으로 귀화해 영국 왕실을 계승한 하노버 왕조 체제 아래서 많은 작품을 창작하며 신임을 얻었습니다. ‘왕궁의 불꽃놀이’ 역시 당시의 영국 왕 조지 2세(George II, 1683-1760)의 뜻에 따라 작곡한 작품으로, 런던에서 초연되었습니다.

웅장한 울림을 내기 위해 관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된 이 곡의 초기 편성은, 18세기 말부터 확산되기 시작한 영국 군악대 편성의 원조 격으로 알려집니다. 그러나 헨델은 이 작품이 현악기 연주에 더 어울린다고 주장하며, 이후 오케스트라 용 연주곡으로 새롭게 편곡하기도 했습니다.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 중에서 네 번째 곡 ‘기쁨(La Réjouissance)’을 오늘은 현악기가 더해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들어보겠습니다.


<친절한 클래식>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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