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eg, Piano Concerto Op.16>
그리그 (Edvard Hagerup Grieg 1843-1907, 노르웨이)
피아노 콘체르토 Op.16 1악장
(1868년 작곡) ♬♪
오늘 들어볼 음악은,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의 피아노 콘체르토 작품번호 16의 1악장입니다. 오늘날까지도 피아니스트들이 즐겨 연주하는 주요 연주 레퍼토리 중 하나로 꼽히는 이 곡은, 그리그가 20대 시절 덴마크에 머무르면서 작곡한 작품입니다. 현재 연주되는 판본은 그리그가 처음 작곡을 완성한 이후 4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여러 차례 개정 작업을 거쳐 출판된 것입니다.
이 곡은 1845년 완성된 슈만(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의 피아노 콘체르토(Op.54)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실제로 그리그는 일찍이 독일의 라이프치히 음악원에 유학하면서 슈만의 아내이자 피아니스트였던 클라라(Clara Josephine Wieck-Schumann, 1819-1896)가 연주하는, 슈만의 피아노 콘체르토를 직접 듣고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팀파니의 신호와 함께 피아노 독주로 시작하는 강렬한 도입부로 유명한 그리그의 피아노 콘체르토 1악장은, 극적인 장면을 강조하는 배경 음악으로도 즐겨 사용되며 친숙한 작품입니다. 그리그는 이 밖에도 피아노를 위한 여러 곡의 소품을 작곡해서 ‘북유럽의 쇼팽’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친절한 클래식>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