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클래식 2016.9.7.

<Wagner, Die Walküre>

by yoonshun

바그너 (Richard Wagner, 1813-1883, 독일)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Der Ring des Nibelungen)”

2부 “발퀴레(Die Walküre)” 3막 中

발퀴레의 승마(Walkürenritt)

(1856년 작곡) ♬♪


오늘 들어볼 음악은,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2부 ‘발퀴레’ 중에서 3막의 문을 여는 곡 “발퀴레의 승마”입니다. 총 4부로 구성된 “니벨룽의 반지”는, 영웅 지크프리트에 관한 전설을 노래한 서사시 “니벨룽의 노래(Das Nibelungenlied)‘를 바탕으로, 북유럽의 신화를 더해 바그너가 직접 대본을 쓰고 작곡한 작품입니다.

“발퀴레”는 구성상 전야(前夜)에 해당하는 1부 ’라인골드(Das Rheingold)‘에 이어지는 2부에 해당합니다. ’발퀴레‘란, 작품 속에서 신들의 대장인 보탄(Wotan)의 딸 아홉 명에 대한 명칭인데, 작품 속에서는 그 아홉 명 중에서도 보탄이 특히 사랑했던 딸 브륀힐데(Brünnhilde)를 지칭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3부 지크프리트(Siegfried), 4부 신들의 황혼(Götterdämmerung)까지, “니벨룽의 반지”는 전곡 상연에 약 15시간 이상을 필요로 하는 대작으로, ‘발퀴레’ 한 편에만 네 시간 가까이 소요됩니다. 이 작품의 초연은 바그너가 생전에 기획했던 제1회 바이로이트 음악제(1876년)에서 전곡 연속 상연으로 진행되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오늘날에는 4부작을 각각 독립적으로 단독 상연하는 경우도 많고, 일부 곡만을 발췌해 연주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오늘은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2부 “발퀴레” 중에서 3막의 도입부에 해당하는 ‘발퀴레의 승마’를 오케스트라 연주용 편곡 버전으로 듣겠습니다.


<친절한 클래식>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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