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ésar Franck, Piano Quintet>
프랑크 (César Franck, 1822-1890, 프랑스)
피아노 5중주 f단조 1악장
Piano Quintet
(1878-1879년 작곡) ♬♪
오늘 들어볼 음악은, 벨기에 출신의 프랑스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의 피아노 5중주입니다. ‘피아노 5중주’란 두 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4중주에 피아노를 더한 연주 형태를 말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일찍이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프랑크는, 10대 초반에 이미 공개 연주회를 개최하며 비르투오조 연주자로서의 재능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가족과 함께 파리로 이주해 파리 음악원에 입학했고, 피아노와 오르간 연주는 물론 작곡도 본격적으로 공부했습니다.
프랑크는 창작 초기에 잠시 실내악곡을 작업했던 것을 제외하고는, 30년 가까이 실내악 작곡을 하지 않았습니다. 후기 작품에 해당하는 피아노 5중주는, 이 시기를 즈음해 프랑크가 다시 실내악 창작을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작품에는 프랑크 후기작품의 특징 중 하나인 ‘순환형식(Cyclic form)’이 도입되어 있습니다. 순환형식이란, 두 개 이상의 악장에 공통적인 주제와 선율, 또는 그 외의 주제 요소들이 등장하며, 곡 전체에 통일성을 의도하는 작곡 방식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프랑크 이외에도 베를리오즈, 리스트, 생상 등의 작곡가들이 이 ‘순환형식’ 기법을 활용한 작품을 남겼습니다.
<친절한 클래식>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