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ydn, String Quartet Op.3 No.5>
하이든 (Franz Joseph Haydn, 1732-1809, 오스트리아)
현악 4중주 F장조 2악장 세레나데
String Quartet Op. 3 No. 5
(1771년 경 작곡) ♬♪
오늘 들어볼 음악은, 하이든의 현악4중주 작품번호 3의 5번 중에서 2악장입니다. 하이든 현악4중주에 매겨진 일련 번호 순서에 따르면, 17번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특히 오늘 들을 2악장에는 ‘세레나데’라는 부제가 붙어 있어서, 이 곡 전체를 가리켜 ‘세레나데 4중주’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세레나데 4중주’가 포함된 작품번호 3번은 모두 여섯 곡의 현악 4중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이 작품들은 하이든과 동시대에 살았던 오스트리아의 수도사 로만 호프슈테터(Roman Hofstetter, 1742-1815)가 하이든의 스타일을 모방해 작곡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결과적으로 F장조 세레나데 역시 하이든의 작품이 아닌 위작에 해당하지만, 워낙 오랜 세월에 걸쳐 하이든의 작품으로 여겨져 왔기 때문에, 위작임을 알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하이든의 세레나데’라는 애칭으로 널리 연주되고 있습니다. 또한 하이든의 공식적인 작품 목록에서도 삭제되지 않고, 계속해서 ‘하이든의 현악4중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친절한 클래식>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