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클래식 2017.1.4.

<Tchaikovsky, Спящая красавица Op.66>

by yoonshun

차이코프스키 (Pyotr Ilich Tchaikovsky, 1840-1893 러시아)

발레음악 “잠자는 미녀” 中 장미 아다지오

The Sleeping Beauty / Спящая красавица Op.66

Grand adage à la rose

(1890년 작곡) ♬♪


오늘 들어볼 음악은, 차이코프스키의 3막 구성 발레음악 “잠자는 미녀” 중에서 1막에 등장하는 ‘장미 아다지오’입니다. 17세기 프랑스의 시인 샤를 페로(Charles Perrault, 1628-1703)가 집필한 “잠자는 숲 속의 미녀(La Belle au bois dormant)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음악 중에서도 가장 연주시간이 긴 곡에 해당합니다.

초연 당시 안무를 맡은 프랑스 출신의 무용가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 1818-1920)는, 제정 시대 러시아에서 활약하며 ‘잠자는 미녀’ 뿐 아니라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를 비롯해 수십 편의 고전발레 작품안무를 담당했습니다.

선과 악의 대비가 분명하게 이루어지는 이야기의 흐름은, 음악을 통해 각각의 성격을 표현하는 라이트모티프(Leitmotiv)를 통해 중요한 단서로 역할을 합니다. 프롤로그에서 이어지는 1막은 주인공인 오로라 공주에게 청혼하러 온 네 명의 구혼자들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그 중에서 오늘 들을 ‘장미 아다지오’는 오로라 공주와 구혼자들이 함께 춤추는 장면으로, 도입부의 화려한 하프 선율은 안무가인 프티파의 요청으로 도입된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친절한 클래식>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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