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ořák, Zigeunermelodien Op.55 No.4>
드보르자크 (Antonín Dvořák, 1841-1904, 체코)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
Zigeunermelodien Op.55 No.4
Als die alte Mutter mich noch lehrte singen
(1880년 작곡) ♬♪
오늘 들어볼 음악은, 드보르자크의 가곡집 “집시의 멜로디” 중에서 네 번째 곡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입니다. “집시의 멜로디”는 체코의 시인 아돌프 헤이두크(Adolf Heyduk, 1835-1923)의 시를 독일어로 번역해 곡을 붙여 만든 모음집으로, 모두 일곱 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로 피아노 반주에 맞춰 소프라노 가수가 노래하는 경우가 많은 곡이지만, 성악곡 이외에도 오스트리아의 바이올린 연주자 겸 작곡가 프리츠 크라이슬러(Fritz Kreisler, 1875-1962)가 편곡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연주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체코 출신의 드보르자크는 서양음악의 전통을 따르면서도, 자신의 고향인 체코와 보헤미안 지방의 민요에 나타나는 특징들을 적극적으로 작품에 반영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가 속해 있는 가곡집의 제목이 ‘집시의 노래’인 것도, 동유럽 지역의 집시 문화를 연상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드보르자크의 가곡집 “집시의 멜로디” 중에서 네 번째 곡,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를 오스트리아 출신 소프라노 게니아 퀴마이어(Genia Kühmeier, 1975-)의 노래와 피아니스트 크리스토프 베르너(Christoph Berner, 1971-)의 연주로 듣겠습니다.
<친절한 클래식>은
2016년 5월 9일부터 2018년 5월 25일까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방송된 코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