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k, Sonate pour violon et piano>
프랑크 (César Franck, 1822-1890, 프랑스)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4악장
Sonate pour violon et piano en la majeur
(1886년 작곡) ♬♪
오늘 들어볼 음악은, 벨기에 출신 프랑스 작곡가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중에서 4악장입니다. 이 곡은 바이올린 소나타이면서도, 반주부에 해당하는 피아노가 바이올린과 거의 동등하게 연주하며 사실상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이중주’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프랑크는 동시대의 바이올리니스트 이자이(Eugène Ysaÿe, 1858-1931)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이 곡을 작곡해 헌정했다고 합니다. 프랑크는 이 곡을 완성한 후 약 4년 뒤에 세상을 떠났지만, 아직 30대의 젊은 연주자였던 이자이는 이후 생애 동안 약 40여년에 걸쳐 꾸준히 이 곡을 자신의 주요 레퍼토리로 선보였습니다. 이자이의 역할은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가 널리 알려지게 된 중요한 계기로 평가됩니다.
이 곡은 바이올린 소나타로서는 비교적 작품의 규모가 크고 연주 효과가 뛰어나, 원곡의 바이올린 대신 첼로, 비올라, 플루트 등을 위한 소나타로 각각 편곡되어 연주되기도 했고, 오케스트라 또는 현악합주로 피아노 반주를 대신하는 편곡판도 존재합니다. 그밖에도 피아노 솔로 연주를 위한 편곡, 오르간과 합창을 위한 편곡 등 다양한 형태의 편곡 버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친절한 클래식>은
2016년 5월 9일부터 2018년 5월 25일까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방송된 코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