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계 연주자들을 위한 무대

<니나 시몬 피아노 콩쿠르> 첫 대회 우승자 클레이튼 스티븐슨

by yoonshun


인종주의의 벽 앞에서 클래식 피아노를 포기해야 했지만, 그보다 더욱 깊이 있는 노래와 연주로 자신만의 메시지를 전했던 니나 시몬(Nina Simone, 1933-2003)을 기념하는 피아노 콩쿠르(Nina Simone Piano Competition)가 지난 2023년 6월에 처음 막을 올렸다. 신시내티 음악대학과 함께 개최했던 이 콩쿠르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피아노 연주자들만 참가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세웠다.


두번째 행사는 올해(2026년) 6월로 예정되어 있다.

홈페이지 링크


2023년 첫 대회에서 우승한 클레이튼 스티븐슨(Clayton Stephenson)은 브루클린 출신으로 중국계 어머니와 한부모 가정에서 자랐지만, 무료로 진행되는 줄리어드의 특별 프로그램(Juilliard School’s Music Advancement Program)과 랑랑재단(Lang Lang Foundation)을 비롯한 여러 단체들의 후원으로 전문 피아니스트의 길에 들어설 수 있었다고 한다.

우승자 소개


스티븐슨은 2022년 임윤찬이 우승했던 반 클라이번 콩쿠르 결승에서는 최초의 아프리카계 참가자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하버드 경제학부와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피아노 연주 석사가 연계된 이중학위 과정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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