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국화
푸른 보랏빛 수레국화.
지난번에는 왜 보지 못했을까, 이렇게 고운 빛깔을.
찻잎 사이에 그저 예뻐서 넣었다는 푸른 수레국화.
푸른 꽃잎을 눈으로 확인한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다.
파랑새를 찾은 것처럼.
쌉싸름하면서 향긋한 행복이
입안에 고인다.
teapigs의 darjeeling earl grey를 마시다 문득 티백 안에 든 보랏빛 수레국화를 보고 쓴 글이에요.
금세 버려질 티백 안에서도 아름다움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하루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