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보지 못했을까?

수레국화

by 윤소희

수레국화


푸른 보랏빛 수레국화.

지난번에는 왜 보지 못했을까, 이렇게 고운 빛깔을.

찻잎 사이에 그저 예뻐서 넣었다는 푸른 수레국화.


푸른 꽃잎을 눈으로 확인한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다.

파랑새를 찾은 것처럼.

쌉싸름하면서 향긋한 행복이

입안에 고인다.



수레국화.png 인스타그램 @mistydio




teapigs의 darjeeling earl grey를 마시다 문득 티백 안에 든 보랏빛 수레국화를 보고 쓴 글이에요.

금세 버려질 티백 안에서도 아름다움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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