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바람, 바람, 바람

다시 조금씩 써 볼게요

by 윤소희

그렇게 사라지는 게 아니라면

붙들어두고 싶은 애타는 마음도 없겠지.


그래서 간절히 바라는 건 모두

바람처럼 왔다 바람처럼 사라지고

바람처럼 흔들리는 것일까.







*요즘 많이 가라앉고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몸이 아픈 탓도 크겠지만, 흩어지는 마음을 그러모으지 않은 탓이 더 클 겁니다.

그럼에도 기다려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