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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그녀' 곁에는 사랑스러운 사람들이 있다

<산만한 그녀의 색깔 있는 독서>

by 윤소희

<산만한 그녀의 색깔 있는 독서>가 출간되었고, 긴 예약 판매 기간을 끝내고 드디어 출고되었다. 하지만 베이징에 있는 내 손에 실물 책이 들어오려면 아직 한참을 더 기다려야 한다. 이런 저자의 마음을 알고 빠르게 사진을 찍어 다정하게 건네주는 이들이 있다. '산만한 그녀' 곁에 있는 사랑스러운 사람들.


어제 책이 도착했다며, 새벽 운동에 책을 들고나가 '인증샷'을 날려준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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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rainbow_jiyeon



책이 도착하자마자 책을 들고 카페로 달려 나간 그녀. 일부러 책을 가방에 넣지도 않고 가슴에 안고 손으로 들고 흔들며 지나가는 사람들이 핑크색 표지를 잘 볼 수 있도록 흔들었다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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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jkk_barista


책을 받자마자 좋은 글귀를 찾아 예쁜 글씨로 필사해서 올려 준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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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mara._.song


출간하자마자 2주 안에 열심히 홍보해야 한다며 책을 받자마자 완독하고 리뷰를 올려준 그녀. 저자 특강의 기회까지 준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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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gritj_ys


내 주위에는 정말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 많이 있다. 책 실물이야 아무리 늦어져도 2,3주만 기다리면 만날 수 있겠지만, 사랑스러운 이들의 실물은 언제 만나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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