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뿐인 북 매칭> - 윤소희
<세상에서 하나뿐인 북 매칭> 세종 카페하린과 대전 공간ccc 북토크를 잘 마치고,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친스쿠킹에서 준비한 서프라이즈 파티!
여느 북토크와 달리 오늘 파티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어요.
바로 제가 사랑하는 3명의 엄마!
<세상에 하나뿐인 북 매칭>에서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 <딸은 딸이다>에서 잠깐 썼듯, 세상에서 가장 복잡 미묘한 관계가 모녀관계가 아닐까 싶어요.
특히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날 때, 연을 끊었을 정도로 상처가 심각했던 엄마와 나.
끊어졌던 연을 잇고, 상처를 사랑으로 치유하며, 오히려 예전보다 따스하고 단단한 모녀관계가 되어가고 있는 요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엄마,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요!
첫 출간 때부터 제게 가장 큰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셨던 시어머니.
이제 축하한다고 말씀을 하실 수도 없고, 지금은 면회도 어려워 만날 수도 없지만...
그럼에도 어머니가 누구보다 제 출간을 가장 기뻐하실 거라 믿어요.
어머니,
어머니 덕분에 계속 쓸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씩씩하게 쓸게요.
고맙고 사랑합니다!
채권자들을 피해 집을 나와 갈 곳이 없을 때, 우리 가족에게 집을 내어 주고, 늘 정성 어린 집밥으로 최고의 대접을 해준 분.
지금도 갈 곳이 없을 때, 언제든 찾아가 기대고 쉴 수 있는 피난처를 제공해 주는 분.
셰프 님,
정말 감사하고 사랑해요!
저도 받은 사랑 다른 이들에게 꼭 흘려보낼게요.
덧, 서울-세종-대전-서울 먼 길을 라이드 해준 내 친구 명숙이와 어머니까지 함께 할 수 있어 기뻤어요.
(엄마들끼리도 결이 맞은 ^^)
만나자마자 반해버린 이남경 아나운서! 선배님, 9월 출간 응원합니다. 자주 만나요~
의미 있고 소중한 자리에 함께 해 주시고 축하와 사랑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책 읽어주는 작가 윤소희
2017년 <세상의 중심보다 네 삶의 주인이길 원해>를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부터 중국에 거주. ‘책과 함께’라는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책 소개와 책 나눔을 하고 있다.
전 Bain & Company 컨설턴트, 전 KBS 아나운서. Chicago Booth MBA, 서울대학교 심리학 학사.
저서로는 <세상에 하나뿐인 북 매칭> <산만한 그녀의 색깔 있는 독서> <여백을 채우는 사랑>,
공저로 <소설, 쓰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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